국제결혼 8년차. 우리집에는 모국어가 없다 한국인 엄마. 콜롬비아 아빠. 두바이 거주. 2살 아가는 동그라미를 보고 말했다. “데이라.” “데이라? 데이라가 뭐야?” “데이라
여행을 갈때마다 아가도 나도 한뼘 자라는 느낌이다. 일주일 안달루시아 깊은 산 속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건… .아가를 일주일 목욕 안시켜도 아~무~ 문제없다 .아가 유모차 없이도
22갤 아가 언어 발달상황 한국.영어.스페인어 순으로 노출. . 아빠 양말 가져와 나나. 밖에 가자! 이거 나나꺼. 하나~ 둘~ 넷~ 일곱~ 열!! 엄마 하지마~ 이거 오픈!!
22갤 아가 유아식 가끔 유아식 사진을 보면 그 뒤에 오늘은 뭘 먹일지 긍긍거리는 엄마가 보인다.. 그 어떤 육아일기보다도 더 진솔하고 짠하다... 그렇게 오늘도 열심히 어떻게든
나이 40이 되어서야 운전을 겨우 배웠다. 지금도 운전대를 잡으면 특히 주차할때면 손에 땀이 찬다.... 나이 40이 되어서야 요리를 본격적으로 한다. 밤 11시가 넘도록
21갤 아가가 말할 수 있는 것들 (한-콜롬비아 혼혈) - 아빠 곰 가져와 - 라나 귤 버려 - 엄마 앉아 노! 뺄로따! 하면 - 공! 이라고 답함. 공 = 볼 = 뺄로따 라는
아가 자기 전에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오늘은 이야기가 옆으로 새서 내가 먹고싶은 한국 음식이야기로 가버렸다. 엄마는 호도과자도 먹고싶고. 육회도 먹고싶고. 따끈한 정종에
남편은 AI 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척척 만들어내는 AI 를 보면 그에 반대로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나 자신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듯하여 난 그저
오늘 아가는 첨으로 "토찌" 인형도 미끄럼틀에 태우고 더 신나는지 꺅꺅 웃는다. 오후엔 비가 내렸는데 처음으로 우산이라는걸 들어보고 신기한지 계속 들고 걸어다닌다. 걸어다니는
시니컬로 똘똘 무장해서 살아왔는데 처음 장화를 신고 처음 물장난치며 함빡웃는 아가를 보니까 세상을 다시 새롭게 사는것 같아서 감사해...❤️
20개월 아기 언어 발달상황 (삼중언어 육아) 한국어 ㅡ 스페인어 ㅡ 영어 순으로 노출된 상황 *국제부부.스페인 거주 중 엄마 빠이 노 = 엄마 가지마 엄마 자마 노 = 엄마
생각만해도 마음이 몽실몽실해지는 내 새꾸. 오동통한 허벅지. 퉁실퉁실 엉덩이. 뽀얗고 보들보들한 살결. 꺄륵 웃으면 온세계가 같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미친듯한 귀여움..! 그
한때는 아가때문에 경력 단절되고 집에만 갖혀있는 엄마들이 참 불쌍해보이고 (!?) 안됐다~ 얼마나 지루할까~ 사회활동도 못하고 멍청해지는 (!!) 시간들이 너무 아깝겠다..뭐
드디어 내일이면 아가 첫돌이다. 1년 어떻게 지내온거지 생각해보니 아득하다. 아가를 낳고. 엘베없는 산꼭대기 빌라에서 아가를 키우고. 모기들이랑 싸우고. 공사 소음에 화내고.
하루종일 독박육아 + 재택근무를 하면 바깥에 잠시 나가는 순간이 너무 기다려져... 근데 그 순간이라도 날씨가 흐리거나 추우면 마음도 울적해지네.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날씨따라
아가 여권이 왔다.. 그리고 아가 이름이 어색하다. 여전히. 왜 아가 성은 내 성이 아닌건가. 아가 낳느라 생고생 한 사람은 나인데 왜 남편성만 따라가야하는거지? 우씨.
유튜브 알고리즘의 장난으로 아가를 잃은 부모 사연보고 코 팽팽 풀면서 펑펑울었다. (왜 굳이 그걸봐서..) 자식을 먼저 잃은 부모들은 어떻게 살까 싶고 순간 넘나 무서워져서
아가를 보면 (이제 6개월) 둘째 아가가 갖고싶어서 한창 고민한다. 할수있을까. 이미 노산인데 해낼수있을까. 둘째랑 첫째를 나도 모르게 비교하면어쩌지 노산이라서 둘째가 아프게
부끄럽지만 엄마가 되는건 촌스럽고 시시한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아가는 귀여워보이지 않았고, 온통 희생만 해야하는 고통의 여정이라고 생각했었다. 반면에 창업을 하는 것. 세상을
양가 도움 없는 맞벌이 부부 육아 이렇게 쓰고나니까 제법 비장한데, 맞벌이 이지만 둘다 같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창업가 부부이기도 하기에 상황이 꽤나 매우 다르다. 간혹 양가의